제목
의료기술직공무원 합격! 시작하고 나머지 반을 천천히 한걸음씩 전진해보세요!
등록일
2024-06-13
조회수
814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4 경기도 최종합격생인 수험번호 14010011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경기도 의료기술직 최종합격자입니다. 작년 필기 합격후 면접 탈락을 경험하고 심기 일전하여 올해는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작년에 마침 임상에서 퇴사를 한 시점이 공교롭게 2023년도 경기도 경채 시험공고가 나올때 쯤이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이직이 쉽지 않은 상황에 늘 고민이 많았고 앞으로의 진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임상경력이 이미 10년을 넘었고 사실상 노베이스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시험공고외에는 관련 정보가 전혀 없었고, 네이버에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블로그에서 대방열림고시학원에대해 알게 되었고 최정환교수님의 유튜브 무료 강의(기초)가 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강의 전체를 공부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친절하게 진행되는 강의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대방열림고시학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다른 수험생들의 수기 및 학원 소개를 보며 믿음이 생겨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생물 (최정환교수)
대학교에서 생물을 공부한지 이미 15년정도 지난 상태라 최정환 교수님의 무료강의를 들으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기본강의, 심화강의로 갈수록 난이도가 많이 증가해서 따라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최정환 교수님 강의의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내용이 머릿속에서 멤돌정도로 반복을 해주시고 암기팁을 주셔서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기본>심화로 가며 난이도가 차근차근 올라가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중보건 (김희영교수)
임상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하며 익히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았습니다. 교수님은 예시를 잘 들어주십니다. 문장만으로는 이해가 힘든 부분도 관련된 예시를 늘 제시해줌으로써 이해가 쉬웠고, 또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라면 어떻게라도 암기팁을 만들어서 제시해주십니다. 공부해야할 범위가 워낙 광범위한 과목이지만 그동안의 기출을 바탕으로 가볍게 읽고 넘어갈 부분과 분명하게 암기를 하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을 구분해주셔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관계법규(김희영교수)
늘 최신의 법령을 업데이트해서 강의해 주시고 출제 빈도에 맞춰 중요도를 구분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공중보건처럼 늘 이해하기 법령에대해선 교수님 본인의 임상경험에 있었던 일화들을 예시로 제시해주며 이해를 돕는 부분도 너무 탁월했습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를 두달여간 들으며 준비했습니다. 올해 시험은 직장병행으로 시간을 공부에만 할애할 수 없었습니다. 습관적인 부분으로 매일 퇴근하면 평일은 4시간, 주말엔 8시간이라는 공부목표를 정해놓고 늘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만 쭉 듣는것이 아닌 큰 한 단원을 끝낼때마다 노트에 정리를 해보았고, 또한 기출문제집 해당 단원 문제를 바로 풀어보았습니다. 모든 과목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시험 2주정도 남았을때는 강의나 수험교재보다는 기출문제 회독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 면접은 5분스피치와 사전조사서, 심층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작년에도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었기에 올해는 잘 준비하기위해 필기시험 결과 발표전부터 면접책을 구입하여 보고 또 작년에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제공해준 면접관련 자료를 보며 준비하고 있었고, 필기시험 합격 확인 후 바로 면접준비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4명이서 준비를 하게되었고, 저희는 각각 예상문제를 10문제씩 만들어서 각자 답변을 만들어서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서 예상질문에대한 답변을 발표하고 서로 수정해주며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시험 전주에는 5분스피치와 사전조사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작성해보며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직장을 병행하며 준비하였기에 슬럼프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기에 체력이 크게 떨어져서 힘들때에는 과감하게 하루를 통으로 쉬고 영화를 보러 가는 등 스스로 기분을 환기하고 다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정해놓은 하루 학습시간이 있었지만 평소에는 반드시 지키되 힘들때는 확실히 쉬어가는 방식으로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시험을 준비하고 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시작하고 나머지 반을 천천히 한걸음씩 전진한다면 목표하는 지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교수님들 강의에 집중해서 잘 따라간다면 다들 합격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